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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조건부로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계획됐던 해상케이블카 노선이
일부 바뀌었는데 이달 말 노선이
최종 확정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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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고하도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노선이 또 바뀌었습니다.
벌써 세번째 입니다.
신안비치호텔 옆을 지나는 것으로 나왔던
당초 목포시 용역 노선은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바뀌었고
이번에 환경부사전 환경영향평가에서 또 일부 변경됐습니다.(CG)
목포시의회에서는
계속 바뀌는 해상케이블카 노선에 시민들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INT▶이기정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
어디서 출발해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요.
왜 자꾸 물어보냐면 시에서 자꾸 혼선을 줘서
그렇죠.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계속 바뀌니까./
사전 환경영향평가는 통과했지만
문제는 또 있습니다.
환경부는 기존 노선 이외에도 노적봉 출발
노선도 새롭게 검토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노선에 대한 시민 여론 조사가 필요하다는
조건부를 붙인 겁니다.(CG)
목포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해상케이블카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2개 노선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2월 말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선을 최종 확정합니다.
◀INT▶ 송명완 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
이번에 조건부 승인됐기 때문에 목포시가
제출한 노선과 노적봉 안에 대해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바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다음달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6월 중에
해상케이블카 공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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