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단 지하차도 개설 계획과 관련해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청이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광양 경제청이 지역의 여론을 고려해
도로 개설을 광양시와 협의해 보라고 하면서도
시가 계속 도로 개설에 반대할 경우
국비 지원이 불가하다며
광양시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청은
실시설계와 공사계약까지 모두 마친 마당에
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광양시도 도로가 개설되면
인구유출 등 심각한 시세유출이 우려된다며
사업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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