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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어떻게 되나? - R

정용욱 기자 입력 2018-11-19 07:30:00 수정 2018-11-19 07:30:00 조회수 0


광주시와 현대차가 이번주에 광주형 일자리 논의를 재개하지만,언제 어떻게 결론이 날지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막판 극적 타결의 가능성도 있지만,무산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
주말 사이 광주형 일자리는 이렇다할 진척이 없었습니다. 
다만 광주시는 오늘(19)부터 협상을 계속한다며시한은 빠를수록 좋겠지만,아직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내 놨을 뿐입니다. 
서둘러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해 보겠지만결과를 낙관하긴 어렵다는 겁니다. 
광주시는 또,그동안 협상촉진 차원에서 마감시한을 정해놓고 움직였지만,현재로선 그게 별 의미가 없다며이제는 합의하거나 무산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일각에선 현대차의 투자 난항이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민선 6기 시절 타당성 조사와 수지 분석, 법률 검토도 없이 무리하게 협약을 추진하면서'6월 협약'이 무산됐고..
민선 7기 들어서도 '8월 마무리', '10월말 골든타임', '11월 15일 데드라인'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뒤무리한 속도전을 펼쳤다는 지적입니다. 
현대차 역시 노동계와의 상생 협의도 없이조건이 괜찮다는 판단에 투자자 간 협약을 밀어붙였다가상황이 악화되자 발을 빼려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현대차는 광주시 협상단이 제시한 최종 합의문에 대해불리한 조건이 많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판이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이제는 광주시의 협상력과현대차의 통큰 결단만이막판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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