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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자살 사건, 진실 규명 촉구"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2-09 07:30:00 수정 2017-02-09 07:30:00 조회수 0

여수산단에서 근무하던 고3 학생이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8) 성명서를 통해
"숨진 학생이 주변 사람들에게 과중한 업무와
관리자의 폭언 등을 호소했다"며
"경찰은 고3 학생을 죽음으로 내몬
객관적 정황에 대해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원청사도 협력업체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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