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대선주자들, 호남표심 얻으려 안간힘-R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2-13 07:30:00 수정 2017-02-13 07:30:00 조회수 0

(앵커)문재인, 안희정 등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광주와 전남북을 돌며 호남 표심을 집중공략했습니다
오늘(13일)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광주를 찾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광주전남에서 이틀째 대선행보를 이어갔습니다.
5.18 국립묘지와 5.18 학생기념탑을 참배한 자리에서 안 지사는 광주학살은 명백한 범죄라며 범죄책임자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있을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광주의 선택을 받고 싶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안희정/충남지사"차별과 억압이 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 이 정의감, 저는 그것이 광주정신이고 광주시민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혁신도시를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국민연금 운용본부를 찾아 공공기관 이전은 민주당의 성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직원만이 아니라 가족이 모두 내려와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부문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성과에 대한 평가라는 것이 자의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담보돼야만 성과연봉제라는 것이 설득력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오늘(13일) 광주를 찾아 대선주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탄핵심판과 조기대선 일정이 가시화하면서 호남민심을 잡고자 하는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