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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노동부·여수시, 청소년 보호에 나서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2-13 20:30:00 수정 2017-02-13 20:30:00 조회수 0

지난달 여수산단에서 근무하던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시민사회 단체가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등 10여 개 단체는
오늘(13)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산단 입주업체는 청소년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청소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지난해 제정된
'여수시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를 기초로
여수시가 전담기구를 설치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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