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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권 활성화 정책 난항-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2-14 07:30:00 수정 2017-02-14 07:30:00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흥사권 관광정책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서남권 최고의 관광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주민의견을 통합할 리더십 부재로
각종 투자 정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남군 대흥사지구에 있는
해남온천랜드 건물입니다.

목욕탕과 숙박시설, 대규모 회의실을 갖추고
지난 2천5년 영업을 시작했지만,
경영난으로 폐업한 뒤 5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목욕시설이 사라지면서 대흥사권에서는
전지훈련팀을 제외하고는 머물렀다가는
관광객이 많지 않습니다.

◀황재하 / 상가 주민▶
(이 시설을 활용해야 하는데, 방치하고 있으니 문제 입니다.)

해남군이 건물 활용 용역을 실시했지만,
군수가 구속되면서 후속 계획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매입을 전제로 한 용역 결과 매입과
리모델링에 드는 사업비는
최소 59억원에서 최대 110억원에 달하지만,
사업 타당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주민의견도 찬성이 많지만,
해남읍 상인들을 중심으로한 반대 여론과
대흥사권역내 상인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현택 해남군 홍보담당▶
(여러 의견을 조율하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천년고찰과 1.6km의 산기슭을 따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
남도의 정취를 가득 담은 맛집 등
풍부한 관광여건을 갖춘 해남 대흥사권역,

최종 결정권자인 군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관광 정책마저도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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