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동안
전남지역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여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여수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120건으로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고,
불이 난 지점 간의 평균 거리는 799m로
밀집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천 99건, 광양 53건,
고흥은 51건을 포함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천 136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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