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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연륙연도 대비 관광 전략은?-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11-20 07:30:00 수정 2018-11-20 07:30:00 조회수 0

◀ANC▶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양면이
오는 2020년, 5개의 다리로 연결됩니다.

고흥군이 이에 대비한 관광객 유입 전략 수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과 여수를 잇는 국도 77호선은
2016년말에 개통된 팔영대교 이 외에
4개의 교량이 더 필요합니다.

적금도에서 낭도와 둔병도, 조발도를 거쳐
화양면으로 연결되는데,
내년에 4백억, 2020년에 191억 원이
더 투입되면 공사는 마무리됩니다.

때문에 고흥군은 향후 예산 상황에 따라
내년 말이나 늦어도 2020년이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이에 대비해
여수지역을 찾는 연간 천5백만 명의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하는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핵심은
팔영대교에서 남열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해안경관과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는 것.

고흥군은
이미 팔영대교 인근에 회타운을 건립하는 등,
이미 24건의 신규사업과 20건의 계속사업,
21건의 공약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김유철 관광과장)
(이 시책은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 지자체협력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최종계획을 이달말까지 확정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미 여수지역의 체류여건이 좋은 만큼,
이번 연륙연도에 따른 여건 변화가
기회이면서 위기일 수도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흥군의 이번 관광객 유입 전략이
지역이 상생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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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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