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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승객을 살해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뒤 사체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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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공장 인근 공터.
택시 기사 55살 강 모 씨는 어제 새벽 이곳에서 여성 승객 26살 임 모 씨를 살해했습니다.
술에 취한 임 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데려왔다 반항하자목을 조른 겁니다.
택시기사 강 씨는 여성의 시신을공장 공터에 버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SYN▶강 모 씨/택시기사"우발적으로...너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강 씨의 범행은 택시를 타고 귀가 중이라던임 씨의 연락이 끊긴 걸 수상히 여긴가족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강씨는 CCTV를 분석해 택시를 특정한 경찰의 추궁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살인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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