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택시 안전대책 효과는?-R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2-22 07:30:00 수정 2017-02-22 07:30:00 조회수 0

◀ANC▶
일부 택시기사들이 승객들을 상대로 저지르는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는데
쏟아지고 있는 대책이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일부 택시기사들의 잇따른 범죄행각..

시민들은 택시 타기를 꺼립니다.

◀INT▶ 홍보배
엊그제 일어난 사건도 새벽에 일어났잖아요.
새벽에 (택시 타기가) 무섭죠.//

목포에서 승객을 살해한 택시기사는 전과 9범

광주에서 만취 승객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택시기사는 전과 40범이었습니다.

현행법상 강력범죄 전과자가 아니라면
택시기사 면허를 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택시 회사들이 기사들의 취업 요건을 보다
엄격히 관리해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제한할 수
없는데다 인력난도 심해 범죄경력 제출을
요구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SYN▶ 택시회사 관계자
기본적으로 자격증은 있으니까 (어쩔수 없죠.)

목포시는 택시기사를 신규 채용을 할 때
범죄경력 사항을 제출하도록 회사 측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승객 안전확보를 위해 법령 준수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택시 블랙박스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INT▶ 김철준 교통행정과장
금년 상반기 중 목포시 관내 전 택시에 대해
택시영상기록장치, 블랙박스 교체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보호자가 승객의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안내하는 모바일 앱 활용 안심택시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책들이 택시승객들의
불안감을 떨치기에 충분한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