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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서 이순신을 만나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2-23 20:30:00 수정 2017-02-23 20:30:00 조회수 0

◀ANC▶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서간첩은
영암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임진왜란 당시 영암지역 의병 활동과
이순신 장군의 영암에서의 행적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조선 후기 정조때 왕명으로 발간된
충무공전서 입니다.

CG- 이 가운데 수록된 국보 제76호
이순신 서간첩의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호남의 전략적 위치와 중요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 나서면서 영암군에 살던
외가 친척인 현덕승 형제에게 보낸 것입니다.

200년이 지난 뒤 현씨집안에서는 영암현감으로 부임한 충무공의 8대손에 이를 기증합니다.

이 과정에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은
영암지역에서 쌀과 병력을 지원받았고,
사흘간 서호, 군서 등을 순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노기욱 /전남이순신연구소장▶
(영암을 비롯한 호남이 충무공의 전략적 기반이었다는 점을 분명히하는 사실입니다.)

문화자원으로 충무공을 재조명하고 있는
전남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순신 관련 사업은
28개 부문에 달합니다.

백의종군로, 수군재건로 등은 완성됐지만
서간첩에 나타난 현건, 현덕승 등
이순신 장군의 호남 인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시작입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이순신 장군과 관련해 영암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있음을 확인했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암군은 호남 울타리론의 근거로
주로 인용되고 있는
약무호남 글귀를 새긴 비석을
영암 구림마을에 세워 기념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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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417432@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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