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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도 없는데...공무원 채용마저-R

윤근수 기자 입력 2017-02-24 07:30:00 수정 2017-02-24 07:30:00 조회수 0

(앵커)
지방 공무원 채용 인원이
6년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는 채용 규모가
다른 시*도보다 훨씬 적어서
이른바 공시생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취업난에 시달리는 요즘 청년들에게
공무원은 손꼽히는 희망 직종입니다.

시험으로만 승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지방대 출신 지원자가 많습니다.

◀INT▶공무원 시험 준비생
(사기업은 스펙이나 대학 같은 것도 중요하잖아요. 학점이나...그런 것에 비하면 공무원이 더 힘들다고 생각은 안 해요.)

(CG)그런데 지방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6년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공채 규모는 2만 명으로
감소폭이 크지는 않지만
가팔랐던 증가세는 꺾였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는 일반직 356명,
소방직 등을 포함해도 4백40명 선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 다음으로 채용 인원이 적습니다.

◀INT▶광주시
(이게 억지로 늘릴 수 는 없는 것이고요. 퇴직한 인원하고 행정 수요를 감안해서 책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문에 광주시 공무원 시험은
타 시도에 비해
합격선이 높기로도 유명합니다.

◀INT▶공무원 시험 준비생
(정말 조금 뽑고요. 점수가 굉장히 높습니다.)

지난해 광주의 청년 실업률은 9.8%,
1년 전보다 2.2% 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일자리가 부족한 광주에서는
공무원 등용문도 바늘구멍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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