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피해 아동의 시신이
버려진 곳으로 추정되는 여수의 한 야산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오늘(24) 오후
피의자 강 모 씨가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한
여수시 신덕동의 한 야산을 수색해
길이 8~20cm의 뼛조각 3점을 수거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뼈의 형태로 볼때
피해 아동의 것이 아닌 동물 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3)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은 강 씨는
숨진 아들의 시신을 땅에 묻은 뒤
낙엽과 나뭇가지로 덮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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