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3.1절 특별공연, '모란이 피기까지'-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2-25 07:30:00 수정 2017-02-25 07:30:00 조회수 0

◀ANC▶
98주년 3.1절을 앞두고 전남 도립국악단이
특별 공연 준비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창씨개명과 삭발령을 거부한 채
흠결없는 조선인으로 살았던 영랑 김윤식
선생의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 도립국악단의 공연 연습실.

너른 마루 위를 단원들이 부지런히
오가며, 동선을 확인합니다.

98주년 3.1절을 맞아 도립국악단이
준비하는 건 특별공연 '모란이 피기까지'.

강진 4.4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영랑 김윤식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25분동안 단원들의 소리와 몸짓에 담았습니다.

◀INT▶최윤석 (영랑 역) 도립국악단 창악부
"3.1 운동의 정신을 모란이 계속해서 영원토록
필 꽃인 것처럼 3.1운동의 정신이 영원히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란 열정을 제 연기를
통해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정기공연을 비롯해
각종 초청공연, 섬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 등 1년 일정이 빠듯한 도립국악단.

'모란이 피기까지' 공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 지난달 중순 중국 초청 공연을
다녀온 뒤부터입니다.

과거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조명한 적은
있지만, 3.1절과 전남의 역사 소재를
연계한 작품이 없었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특히 강진 4.4 운동의 유족과 공직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INT▶김옥란 부감독 / 전남도립국악단
"저희가 매년 퍼포먼스를 태극기를 휘날리는
이런 작품을 해오다가 올해 최초로 극을..."

전남 도립국악단의 3.1절 특별공연은
3월 1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양현승 14446@y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