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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인 오늘(25)
다시 한 번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민중 총궐기가 함께 열리는
서울로 가는 상경버스가 운행되고,
금남로에서 있을 촛불집회 준비도 한창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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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과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을 앞두고
이번주 광주 금남로에서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갈수록 촛불 민심과 어긋나고 있는 흐름에
주최 측은 다시 한 번 촛불의 힘을 보여주자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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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효 상황실장/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
"이주에 얼마나 시민들이 많이 모여서 즉각적인 탄핵 인용과 특검의 연장을 외치느냐에 따라서 향후 정국의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함께 촛불을 들고.."
이번 주말 집회는
올해 첫 민중총궐기 대회와 함께 치러집니다.
광주시청 앞에서 오전 10시
버스 20여대가 출발하는 등
서울로 가는 상경버스가 운행됩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노동자와 농민, 시민
4,5천여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함께 행진에 나서는 등
화력을 더하게 될 전망입니다.
◀INT▶
박종익/ 박근혜퇴진광주시민운동본부
"초반에 시작했던 촛불의 열기가 겨울을 거치면서 동력도 많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시민들이 결집해서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제대로 다시 한 번 알려야 된다.."
박 대통령의 특검 대면조사 거부와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 무산 위기..
우병우 전 민전수석의 영장 기각 등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
(스탠드업)
주최 측은 이번 촛불집회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12월 3일 촛불집회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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