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광양 가야산 골프장 부지에아파트를 짓겠다는 업체 제안에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업체는 공원시설과 함께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지만,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가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광양시 중마동 가야산 일대 근린공원
모두 29만여제곱미터에6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골프장 운영 업체는최근 골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한 민간 개발업체를 통해광양시에 새로운 운영 방안을 내놨습니다 //골프장 부지를 포함한20만6천제곱미터에 광장과 글램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해광양시에 기부채납하고나머지 8만제곱미터에 27층 이상천9백여 세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생각입니다.//
민간 자본을 활용해20년 이상 방치된 도시공원을원상으로 회복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인근 대다수 주민들과시민단체들은 이같은 제안에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해당 골프장 부지가중마동 지역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어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환경 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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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이같은 제안 수용 여부를 놓고고민에 빠졌습니다. ◀INT▶
시 예산 없이도민간 자본으로 도심공원과 아파트 조성을 통해인구 유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개발업체측과환경 훼손과 주민 불편을 우려하는지역민들의 입장차가 커지면서당분간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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