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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수출..사드 '불똥'-R

정용욱 기자 입력 2017-03-06 20:30:00 수정 2017-03-06 20:30:00 조회수 7

(앵커)사드 배치를 둘러싼중국의 보복 조치가 본격화되면서광주·전남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광 시장이 위축되고기업 수출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는 지난해 중국 여행사 등과 협약을 맺고오는 4월 1일 개막 공연에중국인들의 단체 춤인 '광장무'를 선보일 계획이었습니다. 
5만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중국 정부에서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관광을 금지하면서'광장무' 공연 자체가 취소됐습니다. 
           ◀INT▶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12년간 지속됐던 중국 광저우 가무극원의 광주공연이 취소됐고,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정율성 음악제'나 '한중 서예교류전'도 행사 축소나 중단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15만 8천명의 중국 관광객이 다녀간 전남도 비상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무안공항을 오가는중국 전세기 50편이 취소됐고,올해도 전세기 운항계획이 없습니다. 
또 크루즈를 통한 중국 단체 관광객의 전남 방문 역시올해 상반기까지는 한 건도 없습니다.  
           ◀INT▶
수출 전선에도 이상 기류가 감돌고 있습니다. 
광주CGI센터에 입주한게임기나 콘텐츠 제작 업체들 중 3-4곳은중국 수출이나 중국과의 투자협약이 무기한 보류된 상태입니다.  
            ◀INT▶
또 나주 사조화인코리아도 지난해 말부터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는 등사드 배치 후폭풍이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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