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학교별로 올해 학사일정이 시작되면서교육당국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 교육청 평가결과순천교육청이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기대되는데요.
데스크 인터뷰 오늘, 윤종식 신임 교육장을 만나학생편의와 교육복지 계획을 들어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VCR▶
교육장님, 안녕하십니까?안녕하십니까?
질문 : 취임 축하합니다. 교육계에 발을 들여놓으신지 30년이 훌쩍 넘었는데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답변 :순천은 제 고향이나 마찬가지로 아주 익숙한 도시인데 순천은 세계 유일의 연안습지이고 또 국가정원 1호라는 순천만 정원이 있는 생태도시인데 이런 순천에서 제가 교육장으로서 일을 하게 된 게 아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 아울러서 교육의 일번지라고 말하는 순천에서 시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질문 : 교육연구사 재직 시절 다양한 혁신정책을 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교육정책은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네. 제가 전라남도 교육연수원에서 2년 6개월간 교육연구사로 재직하면서 교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시대가 요구하는 사항과 또 현장의 수요들을 분석해서 지도과정과 연수과정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연수로 기획하고 운영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에서도 교사가 변해야 교육이 변하다는 그런 신념으로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이라든지 수업나눔동아리 운영, 학생중심활동으로 이뤄지는 수업공개나 참관을 장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려고 합니다.
질문 : 얼마 전 도내 교육 우수지원청으로 선정되는 등 순천은 교육도시로서 명성이 높은 곳입니다.가장 시급한 교육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순천에는 현재 농촌지역과 원도심지역의 학교가 60%에 달하고 있습니다만 농촌인구의 감소와 신도심 개발로 인해 인구쏠림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수반되는 원도심과 신도심간 교육불균형이 있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지개학교와 같은 학교의 브랜드화를 통해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순천시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찾아가는 그런 학교를 만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적정 규모의 학교가 조성돼서 순천의 교육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순천교육청은 '효'를 중심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정'문화를 교육의 바탕으로 삼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순천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순천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네. 오늘 말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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