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친구의 그림~ 등록일 : 2009-09-10 23:29

"친구, 기뻐하게 자네의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아니, 그게 정말인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그인지라 밀레는
친구의 말에 놀랍고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루소는 300프랑이나 되는 지폐 뭉치를
흔들어 보이며 신이 나서 말했다.
"자네 그림 중에서 아무 그림이나 사 달라는 거야.
지금 그리고 있는 작품을 팔지 않겠나?"
그림을 판 밀레. 오랜만에 친구 루소의 집을 방문했다.
낯 익은 그림 하나가 거실 벽에 걸린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아니, 저건!"

- 제임스 M.볼드윈

<마음의 빛이 되는 가장 유명한 이야기> -


좋은 벗이란 이와 같은 사람일 것이다.
친구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 도와주되
자신의 행동을 과시하고 으스대는 것이 아니라,
혹여 친구의 마음에 빚을 남길까 걱정하며
살며시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좋은 벗이란 인생의 고귀한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