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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사랑 그 달콤한뒤에 있는 이름모를 아픔... 등록일 : 2009-11-11 17:39

매일매일 누군가를 미워하고

매일매일 누군가를 떠올리고

매일매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머리는 누군가를 지우라고 한다.

가슴은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

매일 같이 거닐던 거리를 걸어보고

추억을 따라 여행을 한다.

그리고

가슴이 아파온다.

미워하라고 잊으라고 하는데...

잊었다고 뒤를 돌아본다.

그 뒤에 서있는 그림자...

낯설지가 않다.

멀리 왔다고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내 주위를 맴도는 그 사랑...

심장이 자꾸 부른다.

누군가를...

나와 다른 그 누군가를..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누군가를...

나를 혼자 있게 만든 그 누군가를...

바보같다고

그만 하면 되었다고...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아니

내 삶에 녹아들었다. 그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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