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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빛 사랑이라면.. 등록일 : 2009-11-16 09:46

 
사랑한다 말도 못하면서
     글 / 도현금

그리워
그리워도
말도 못하더니

멍든 가슴
터져서
그립다 말해놓고
아니 그리워
찾지도 못하면서

사랑한다.
사랑해라고
말 할 수나 있을까?

그리도
그리운 사랑이거늘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면서도
그립다 
그립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
 
사랑한다 말도 못하면서
     글 / 도현금

그리워
그리워도
말도 못하더니

멍든 가슴
터져서
그립다 말해놓고
아니 그리워
찾지도 못하면서

사랑한다.
사랑해라고
말 할 수나 있을까?

그리도
그리운 사랑이거늘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면서도
그립다 
그립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
 
사랑한다 말도 못하면서
     글 / 도현금

그리워
그리워도
말도 못하더니

멍든 가슴
터져서
그립다 말해놓고
아니 그리워
찾지도 못하면서

사랑한다.
사랑해라고
말 할 수나 있을까?

그리도
그리운 사랑이거늘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면서도
그립다 
그립다고
말할 수가 있을까?


단풍빛 사랑이라면 / 용혜원

곱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면
연인들은 아름답다 말하지만
나무들의 사랑 이야기가 끝나면
늙은 청소부의 손길에 쓸려가고 만다

가슴 벅차던 사랑도
이별을 남기고 떠나가 버리면
잊혀져 소식조차 물어오지 않는다

생각 너머로 떠나간 사람은
언제나 간직하겠다 말하지만
추억으로만 남는다

단풍빛 사랑이라면
이별해야만 하는 서글픈 사랑일지라도
한순간 한순간만이라도
내 사랑이 붉게 붉게 물들일 수 있다면

한순간 행복함에
가슴이 아플지라도
그리울 때 그리워지더라도
영영 잊혀진다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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