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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박힌 가시 등록일 : 2010-07-21 23:41
내 가슴에 가시가 하나 밖힐 쯤에 너란놈은..
귀찮다는듯 내말을 모두 씹어버리고
내 가슴에 가시가 두개 밖힐 쯤에 너란놈은...
내 전화를 피하고..아프다는 핑계로 만나주지 않고..
내 가슴에 가시가 세개 밖힐 쯤에 너란 놈은...
나 몰래 다른 여자와 손잡고 웃고있고...
내 가슴에 가시가 다섯개 밖힐 쯤에 너란 놈은...
우리가 100일 이라는 것도 모르고 친구들과 술을 먹고
내 가슴에 가시가 여섯개 밖힐 쯤에 난...
이미 울고있고..내 화장은 눈물 범벅이되고..
내가슴에 가시가 일곱개 밖힐 쯤에 너란 놈은..
헤어지잔 말을 입에서 내뱉고...
내 가슴에 가시가 여덟게 밖힐 쯤에 난..
울고 불고 가지말라고 소리치고..
내 가슴에 가시가 아홉개 박힐 쯤에 넌..
나를 매정하게 차버리고 떠나버리고..
내 가슴에 가시가 열개 밖힐 쯤에.. 넌..
이미 볼수도 안아줄수도 없는..
그런 사람이 되버렸어..
다신 만날 수 없게..
결국 난 이런일을 스스로 만들어 온거야...
그 가시 많다는 선인장을 끌어 안고
상처를 입으면서 까지도
널 끌어 안으면서..
어쩌겠어..
이게 바로 내 첫사랑인데..
어떻게 첫사랑을 잊어 버리겠어..
평생 가슴속에 상처를 묻어두고
매일밤 울고
그러면서 난 널 놓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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