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언제나 아름다웠다고 믿었어요.

기억은 언제나 슬픔을 남겨 주었어요.

그리움과 함께 나의 기억에 몽환적인 느낌으로,

안개속에서 구름위를 걷는 기분으로,

마음이란 늘 혼자였었다는것을 알았죠.

아주 잠시동안만 행복을,

슬픔을,그리움을,아픔을,괴로움을 기억할뿐이에요.

시간이란 사람들이 만들어낸 추억의 조각들일 뿐이죠...

결국엔 한 줌의 모래처럼 사라지는 신기루 같네요.

어지러운 기억속의 조각들을 애써 외면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서

애써 웃음짓고 있는건 아닌가요..."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줘요...

아주 먼곳에 있어도... 시간속에서 우리가 만나지 못했어도...

당신의 마음을 언제나 기다리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영원한 순수함과 백색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께요...

....Pygmalion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