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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 등록일 : 2010-08-31 20:35







♡... 9월이 오면 ...♡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보일 듯 말 듯 피었다가
보여도 그만
안보여도 그만인 혼자만의 몸짓이고 싶네



그리운 것들은 언제나
산너머 구름으로 살다가
들꽃향기에 실려오는 바람의 숨결
끝내 내 이름은 몰라도 좋겠네





꽃잎마다 별을 안고 피었어도
어느산 어느강을 건너 왔는지
물어보는 사람 하나 없는 것이
서글프지만은 않네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알 듯 모를 듯 피었다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혼자만의 눈물이고 싶네..

[이채님 글]




우리님들 방긋입니다.
어느덧 그 무더웠던 팔월에
마지막날이내요..
참으로 더웠지요..
이래저래
좋은일
나쁜일 많았던 팔월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시구
다가오는 퐁성한 구월을
두팔벌려 환영합시다..
근데 또오 태풍이온다는 소식이있지요
정말이지 준비 단단히들 하시구
피해들 안보시길 두손모아 빌어드릴게요..

우리님들 구월에는
더더욱 웃는일들만
더더욱 좋은일들만
더더욱 행운들만
더더욱 설래이는 일들만
가득 가득 하셨음 좋겠구요...
오늘 이 가을에는
정말이지..
많이많이 비워서 주어서
아주 아주 따뜻한 가슴으로
멋진 구월....
희망이 가득한 가을날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똘기 장미가 아침메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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