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보이지 않는 세상 등록일 : 2010-12-18 11:04
보이지 않는 세상 |
보이는 세상에 허덕이며 사는 세상의 사람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말할까 골몰하며 사는 모습이 왜 그리도 애처로운가? 나 또한 나도 모르게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살았구나 그런데 보이지 않는 세상이 어찌 이리 넓고도 크기만 한가? 보이지 않는 세상이 보이는 세상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 보이지 않는 공기를 보라 온 세상 삼라만상을 숨 쉬게 하고 심지어 사람까지 숨 쉬게 하고 한 켠을 끌어 모아 바람까지 후려치네 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상를 보라 손에도 잡히지 않고 눈에도 보이지 않지만 실제 이 내 몸의 주인이 바로 마음이구나 울고 웃고 분노하고 사랑하고 고통과 괴로움을 다스리고 다스려 호탕한 세상을 많이도 만들자 - 소 천 - |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