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오늘의 시 등록일 : 2011-02-09 22:10

오늘의 시

종이 컵에 커피가 채워 질때가지 그몇초의 지루함

도 참지 못하고 이들을 위해 오늘 아침 동전 투입구옆에 찰진 시 한 편을

써서 붙여 놓앗습니다 손을 넣었다 뺐다 자발없이 기웃 거리지말고

그사이 시나 한수 차분히 읊조리시라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따라 한나절이 다가도록 커피 한잔 뽑아 마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들 고장 수리인줄 알았다는 것이 였습니다

윤호 (햇살방식) 시학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