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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커피처럼 등록일 : 2012-08-08 13:00

향기로운 커피처럼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리라.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 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 없이,
   아무 욕심 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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