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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웃지 못할줄 알았습니다-서린 등록일 : 2012-12-27 15:18

그와 다시는 웃지 못할줄 알았습니다.

내맘이 많이 다쳐서 그렇게 아프게 한 그를

다시는 바라보지 못할줄 알았습니다.

그에게 아낌없이 준 내마음을 거둔 다음

더는 그를 믿지 못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날 울게 한 그에 대한 마음들이

그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강하지 못했나 봅니다.

전화를 하면서 볼멘소리 하다가 순간 웃게 되자

잠시 가졌던 미운 맘이 그리움에게 자릴 내주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헤어질때가 아니라는 그의 말처럼

살면서 한번을 서로를 놓아야 할때가 오겠지만

우리 둘 아직은 서로가 더 사랑할때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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