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좋은생각

외로운 날엔.. 등록일 : 2013-06-11 13:34

외로운 날엔...


그대여! 나의 머리를 깨우지 말아요.
그리하면 더이상 견딜수 없어,
끝내 당신 모습을 떠올릴수 밖에없어요.

그대여! 나의 가슴에 들어오지 말아요.
그리하면 내가슴 바람이 되어,
끝내 당신곁으로 달려가고 말거예요.

가고 없는 당신! 이작은 가슴으로 어쩌라고요.
살아야할 날들이, 기다립니다.어쩌라고요.
살아내는 날들이 날 지치게 합니다.

당신의 영혼마져 없는 이곳에서
그리고 당신의대한 아주 작은 떠올림도
날 잠들수 없게 합니다.

알아요. 그대 또한 내가없다면 그리 했을걸.
알아요. 그대 또한 오랜날들을 잊지 못했을걸.

 

열매는 나무가지 아무 데서나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봄. 여름의 화사한 꽃들이 다 떨어지고 
난 다음 바로 거기 그 꽃이 진 자리에서 
윤기있고 알찬 열매가 영그는 것이지요
 
인생의 열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쁨이라는 꽃. 행복이라는 꽃.
 
그리고 그 꽃들이 속절없이 떨어지는 
아픔을 느끼는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는 
어느새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자라 갑니다
 
그대가 원하는 것을 잃었다고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바로 그 자리가 
바로 열매의 자리입니다
 
그대의 아픔이 크면 클수록 열매는 
더욱 탐스럽게 열릴 것입니다
 
오늘 그대의 가슴에 열매 맺는 아픔까지 더해져 
그대는 더욱 고독 하겠지요
 
그러나 이 고독은 머지않아 그 자리에 열매가 열릴
징조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님과 헤어져 멀리 있을 때
내겐 아무런 즐거움이 없답니다
 
사랑하는 님과 헤어져 멀리 있을 때
이 세상은 마음을 열 수 없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님과 헤어져 멀리 있을 때
이 곳은 나 홀로 외로운 곳이랍니다
 
사랑하는 님은 내영혼보다
더 많은 것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내 인생에서 사랑하는 님은
하나의 사상보다 큰 존재입니다
 
다정다감은 언제나 사랑하는 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