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담쟁이의 슬픈 사랑 등록일 : 2013-07-17 21:51 kang****@y****.kr 조회수 : 147 담쟁이의 슬픈 사랑 - 전 병 호 - 매달리다 매달리다 담쟁이처럼 어느 가을 날 말없이 잎이 지는 일 다시 매달리고 매달려서 담쟁이처럼 어느 봄날 푸른 잎새를 피우고 그대의 뒷모습을 향해 손을 흔드는 일 오랜 시간 벽을 타고 기어오르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담쟁이 넝쿨처럼 짝사랑은 혼자서 외롭게 걸어가야 하는 것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2000 등록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