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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자 등록일 : 2013-10-17 23:20

 

 

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자 

 

개구리 두 마리가 늪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가뭄이 계속되어 그만  

늪이 말라버리자 개구리들은
물을 찾아 살던 곳을 떠나기로 하였다.
얼마를 기다리다가 때마침

깊은 우물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물이 조금 남아 있었다.
그것을 보고 앞의 개구리가 말했다.


"자, 목이 말라죽겠으니 저 속으로 뛰어들자."


그러자 뒤의 개구리가 앞의 개구리를 말리면서 말했다.


"급해도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만일 이 우물마저 말라버릴 경우엔  

어떻게 올라올 수 있겠니?"


어리석은 사람과 현명한 사람과의 차이는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이미 일어났던 일만을 되돌아보고 검토할 따름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앞으로 닥칠지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늘 염려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는 긴 시간을 두고 볼 때  

인생의 승패까지도 좌우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는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들에 대해  

사전에 예상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스페인 속담에도  

'일년이 되도록 일어나지 않은 일이  

2, 3분 내로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은

하늘로부터 타고 나는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이 지금 이 순간

얼마만큼 현명하게 또는
어리석게 행동하느냐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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