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좋은생각
그리운 그때 등록일 : 2014-09-25 10:04
그렇게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
많은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니었지만
바라는게 많지 않았으므로
마음은 평화로울 수 있었던
가진 것 없어도 별로 쫓기지 않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도 초조함도 없었던
돌아가라면 돌아갈 용기는 없어도
그리운 것은 분명한
그때
나의 사랑했던 게으른 날들
<보통의 존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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