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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아끼지 말고 충고는 삼가야 한다! 등록일 : 2015-01-22 08:34

칭찬은 아끼지 말고 충고는 삼가야 한다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는 말처럼,
  인간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기도 한다.
  그것은 인간이 그만큼 남에게 인정받기를 바란다는 증거다.
  실용주의 철학자 월리엄 제임스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칭찬은 아끼지 말고 충고나 비판은 아껴야 한다.
  인격이 높은 사람은 상대의 좋은 점에 주목하지만,
  인격이 없는 사람은 상대의 좋은 점을 외면하고 애써 나쁜 점을 보려고 한다.
  불행은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집착할 때 찾아온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장점을 키워 주고 싶다면 비판은 삼가고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


  물론 칭찬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진실성이 없는 칭찬은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진실성이 없다면 어린아이조차 그것이 거짓임을 눈치챈다.
  가식적이거나 형식적인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능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칭찬은 사람에게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 주고
  인생의 활력소가 되지만 허황되고 공허한 칭찬은 처방을 잘못한 약처럼 오히려 해악을 준다.
  칭찬만 받고 자란 아이들은 실패를 통해 인생의 진리를 배울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이다.


  남에게 충고할 때도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한다.
  충고는 다른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이를 바로잡고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충고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충고하는 행위 자체가 충고하는 자는 옳고 충고받는 자가 옳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충고할 때는 “사람의 최대 병폐는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고,
  남을 가르치기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라는 맹자의 말을 상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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