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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관한 공부 등록일 : 2019-07-23 17:19


사람에 관한 공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머리를 감싸고 쥐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고민하던 학생은 철학 교수한테

찾아가 말했습니다.


"교수님, 도서관의 책을 몽땅 읽었는데

저는 아직도 사람들에 대한 정의를

어덯게 내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교수는 말없이 웃으며 학생을 데리고 나와

거울을 파는 상점으로 갔습니다.


마침 거울 박스를 나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박스 앞면에서 '잘 깨지는 물건'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교수는 그 박스를 가리키며

학생에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저 박스에 쓰여 있는 글 처럼

깨지기 쉬운 존재라네."


그리고 그 박스를 지나치자 뒷면에는

'취급 주의'라는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교수가 또 말했습니다.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 걸세."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을 짓는 학생에게

교수가 다시 말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연구나 지식은 책에서 얻는 부분도 있지만

진짜는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햐야 한다네.

보게나. 잠깐 사이에 벌써 사람에 대해

두 가지나 배우지 않았나?"


="따뜻한 하루"에서 온 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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