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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인생 이었으면 합니다만 등록일 : 2015-05-13 14:48

무한한 인생 이었으면 합니다만

 

무한한 인생 이었으면 합니다만

인생 갈날 정해져 있나 봅니다

왜 안죽나 모르겠다시던 할머님

가신지가 오래고요

어젠 술좋아하전 친구 갔습니다

안녕이란 인사도 없이 저세상으로

나도 하직 인사도 못하고

떠날 날이 언젠간 오고 있다고

그날을 멀리멀리 해보려고

날마다 걷고뛰고 몸부림 칩니다

골고루 맛있든 없든 싱겁게

알면서도 짜게 단게 땡깁니다

93세 노모께서 커피한잔 권하면

엄만 하면서 부럽습니다

 

무한한 인생 이었으면 합니다만

이재사 깨달은게 많습니다

난 외그리 복이 없는지 하고요

오복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걸

최선을 다하면 잘살수 있다는 걸

마누라 소중한걸

만나는 이들마다 다 소중 하다는걸

회갑이 지나서야 깨달은 바보인지

난 이제사 알아 차린지 모릅니다

청춘 시절부터 그렇게 살았더라면

이보다 훨씬 좋은, 식구들 고생 덜

시킨 삶 이었을 걸 말입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팔팔구구 하려

최선을 다해보려 노력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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