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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밤은 등록일 : 2017-04-06 19:11

 

목련꽃 밤은

 

나무는 서성이며
백년을 오고 가고

바위야 앉아서도
천년을 바라본다

짧고나, 목련꽃 밤은
한 장 젖은 손수건

 

―지성찬(1942~)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0/20170330037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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