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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등록일 : 2017-10-25 14:04

하늘

아버지는
일거리가 없을 때
하늘을 쳐다봅니다.
어머니도

궂은일이 생기면
하늘을 쳐다봅니다.
저도 숙제가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할 때면
하늘을 쳐다봅니다.
셋방살이 방 하나
우리 집 식구들은
하늘을 보고 삽니다.

―박인술(1921~2014)

[가슴으로 읽는 동시] 하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7/20170927031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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