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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까페모카처럼 등록일 : 2018-01-11 08:59
[사랑은 카페모카처럼 / 이현주]
진한 에스프레소 입술에 닿으면
그리움을 불러오는 밤의 연가
새하얀 우윳빛 어둠에 내린
살포시 차오르는 달빛 예찬
달콤한 휘핑크림 구름인 양 들어와
장밋빛 너울 되어 슬며시 미소짓고
향기로운 만남 초콜릿에 사르르
사랑의 밀어 밤새 소곤소곤
달달한 키스로 춤추는 세레나데
시린 겨울 사랑은 카페모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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