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이런것들을 더 그리워 합니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 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 줄 줄도 압니다.
중년의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 좋 은 글 중 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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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2006-12-04 22:28
나이가 들수록 자연이 좋아집니다. 산과 들,
나이가 들수록 자연이 좋아집니다. 산과 들, 바다, 나무, 꽃 등등
예전엔 시골이 싫어 도시로만 나가고 싶었는데...
이젠 자연이 그리고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제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무명
2006-12-06 17:24
ㅎㅎㅎㅎ..
ㅎㅎㅎㅎ
무명
2006-12-07 20:10
저는 저기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음 좋겠다 ..
저는 저기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음 좋겠다 싶은데..
ㅎㅎㅎ
애플릿이 넘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무명
2006-12-12 16:38
겨울엔 고구마가 최고에요ㅋ..
겨울엔 고구마가 최고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