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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 中 등록일 : 2006-12-28 00:37

<솔선수범>

어느날 한 어머니가 아들을 간디에게 데려와 간곡히 청했다.

설탕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이 간디를 존경해서

간디가 설탕을 끊으라고 하면 끊겠다고 했다며

간디에게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간디는 소년의 눈을 바라보며 그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도와드릴테니 보름 뒤에 아드님을 데리고 오십시오."

먼길을 왔으니 그냥 돌려보내지 말고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는 한마디만 해 달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에도 간디는 다시한번

보름뒤에 오도록 당부하고 그 어머니를 돌려 보냈다.

보름 뒤, 그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자 간디는 말했다.

"얘야, 설탕을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니 먹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

그러자 왜 보름전에는 말해 주지 않았는지

그 어머니가 묻자 간디는 말했다.

"실은 저도 설탕을 좋아합니다.

보름 전에는 저도 설탕을 먹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설탕을 끊어야 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리더 사람이 떠나는 리더>中 ..정영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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