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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좋은 시 등록일 : 2007-06-06 10:39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 김소월 -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댓글(1)
  • 2007-06-07 08:52

    갑자기 어제 본~ 황진이가 생각나네욤.ㅎ..
    갑자기 어제 본~ 황진이가 생각나네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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