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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털어주며 등록일 : 2007-06-13 08:43

먼지를 털어주며


친구끼리 애인끼리
혹은 부모자식 간에 헤어지기 전
잠시 멈칫대며 옷깃이나 등의 먼지를 털어주는 척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먼지가 정말 털려서가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손길에 온기나 부드러움,
사랑하는 이의 뒷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실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사랑은 표현입니다.
그저 내 마음 알아주려니, 속으로만 품지 말고
표현해야 합니다.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먼지터는 시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작은 손짓에 큰 사랑이 묻어납니다.
표현을 해야 사랑이 자라납니다.

댓글(3)
  • 2007-06-13 09:32

    사랑은 표현이죠.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그렇
    사랑은 표현이죠.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그렇지만 표현하수록 좋지요.

  • 2007-06-13 10:38

    표현을 하기가 어렵죠.. 이궁.. 아자아자!!!!!!!..
    표현을 하기가 어렵죠.. 이궁.. 아자아자!!!!!!!

  • 2007-06-13 13:21

    진실은 통한다고.... 진실만을 표현한다면....
    진실은 통한다고.... 진실만을 표현한다면....상대방도 느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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