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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고백..♡ 등록일 : 2007-06-28 12:09







수줍은 고백 영화 중에서...



난 자신이 있어.
그건 나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이야.

네가 걸을 때,
난 너의 발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흙이 될 거야.

네가 앉을 때,
난 너의 무릎 밑에 엎드린 넓고 평평한 그루터기가 될 거야.

네가 슬플 때,
난 너의 작은 어깨가 기댈 고목나무가 될 거야.

네가 힘들 때,
난 두 팔 벌려 하늘을 떠받친 숲이 될 거야.

네가 울 때,
난 별을 줍듯 너의 눈물을 담아 기쁨의 생수를 만들 거야.

네가 앞이 안 보여 헤맬 때,
난 은하계를 비추는 빛이 되어
너를 인도할 거야.

네가 기쁠 때,
난 그 기쁨의 씨앗을 받아
온 세상에 전파할 행복의 전령사가 될 거야.

내가 전에 말했지.
세상의 ! 모든 숲만큼, 아니 그보다도 더 큰 사랑을 할 거야.
너와 함께. 너 안에서.

우리...... 결혼하자.


......







황홀한 고백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댓글(2)
  • 2007-06-28 14:36

    사진이 젤루 맘에 들어요^^ ..
    사진이 젤루 맘에 들어요^^

  • 2007-06-28 14:46

    ㅎㅎㅎ 오늘은 사랑한다고 말해야 겠네요..
    ㅎㅎㅎ 오늘은 사랑한다고 말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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