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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못한 엽서... 등록일 : 2007-08-30 16:07

부치지못한 엽서... 이정하



아침부터 소슬히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비는 반갑지만
내 마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고여듭니다.

정말 이럴때
가까이 있었더라면

따뜻한 커피라도
함께 할 수 있을텐데.

그저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할텐데.

누군가를 사랑하다는 것은
이렇듯 쓸쓸한 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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