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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피부 갖고 싶다면 '포도씨'까지 씹어먹자! 등록일 : 2007-09-15 14:53



예쁜 피부 갖고 싶다면 '포도씨'까지 씹어먹자!

당신을 바꾸는 푸드테라피

5㎏ 가볍게_ 도토리묵

이 가을 가뿐한 몸매를 원한다면 도토리묵을 권한다. 도토리는 100g당 40㎉ 정도로 열량이 낮다.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 덕에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된다. 탄닌은 지방을 배출하며 쾌변을 돕는다.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은 체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빼내는 효과가 있다. 성질이 따뜻한 도토리는 자주 배가 부글거리며 맥주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화장실에 드나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이들에게 더욱 좋다. 반면 열이 많은 체질이 도토리를 과식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5살 젊게_ 포도

포도는 몸을 젊게 만드는 성분들이 풍요로운 과일이다. 짙은 자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눈을 젊게 하고 시력을 좋게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을 젊게 유지해준다. 철 성분은 적혈구를 증가시켜 건강한 피를 만든다. 또 포도라는 식물이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품고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독성 물질은 몸안에서 암세포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씨는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으므로 포도알을 통째로 믹서에 갈아 하루 한잔씩 마신다.

5시간 더 활기차게_ 새우

여름내 처진 남편의 양기를 북돋기 위해 보약 생각이 간절하다? 새우를 밥상에 많이 올리시길.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해 남성에게 힘을 주는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도 많다. 새우 특유의 단맛을 내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에도 스태미너 효과가 있다. 그런데 새우가 고콜레스테롤 식품이라고? 혈관을 깨끗히 하는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많으니 건강엔 이롭다. 제철 맞은 대하를 뚜껑 있는 움푹한 팬에 굵은 소금 깔고 얹어 구워 먹어보자.

출처 : 조선일보 07/09/13
김연수 푸드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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