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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꼭 맞는 잡곡밥 제대로 먹기 등록일 : 2007-09-20 01:18


내 몸에 꼭 맞는 잡곡밥 제대로 먹기

살 찌기 쉬운 태음인은 ‘수수ㆍ율무ㆍ현미’가 좋아


흰쌀밥에 비해 식이섬유ㆍ비타민ㆍ칼슘이 풍부해 세 끼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질환 예방에 도움된다는 잡곡밥. 하지만 무작정 먹는다면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내 체질에 맞는 잡곡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챙겨 먹자.

태음인 체구가 크고 위장 기능이 좋은 태음인은 무엇이든 잘 먹는다. 또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몸 안에 쌓아두려는 경향도 있어 사상체질 중 가장 살이 찌기 쉽다. 이 때문에 비만되기 쉽고 이로 인한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살이 찌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행이 저하되면서 고혈압ㆍ고지혈증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 이런 태음인이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인체 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수수, 율무, 현미 등이 효과적이다.

소음인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음인은 신장 기능은 강하지만 소화 기능이 약하다. 또 체질적으로 기가 약하고 몸이 냉한 편. 기를 보충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소화 기능까지 좋게 하는 잡곡을 꾸준히 챙겨 먹도록 한다. 찹쌀과 차조가 바로 그것. 반면 성질이 찬 팥이나 보리, 녹두 등은 몸을 더욱 냉하게 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소양인 소음인과 반대로 소양인은 소화력이 왕성한 대신 신장 기능이 약해 노폐물 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몸에 열이 많고 그 열이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는 팥, 보리, 녹두 등의 잡곡을 챙겨 먹도록 한다. 찹쌀과 차조는 몸에 열을 부추기고 변비를 유발하므로 좋지 않다.

태양인 우리나라 사람 백 명 중 한두 사람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드문 체질이 바로 태양인이다. 체구는 단정하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 편. 폐 기능은 좋지만 간 기능이 약하며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지방질이 적고 서늘한 음식을 먹어야 도움된다. 보리, 검은콩, 녹두 등이 좋다. 열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찹쌀이나 차조 등은 피할 것.

댓글(1)
  • 2007-09-20 08:45

    난 태음인에 가깝군 ㅋㅋ..
    난 태음인에 가깝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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