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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연가 등록일 : 2007-09-20 09:04


작은 연가 


비에 젖었던 고국의 하늘
노랗게 야위어가고

빨간낙엽으로 
유혹하며 저어오는 
가을이의 걸음에 
주춤하며 물러서 봅니다

행여 당신 오시는 길
망설임 하실까
조바심으로 두리번거리고

내 그리운 마음 
달빛에 녹아 
촛불 켜지 못할까 
눈물짓는 마음

당신은 어디메서 보여지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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