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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살아내기- 좋은생각중에서 등록일 : 2007-10-09 00:30

강하게 살아내기

육신을 다치게 하고 영혼을 갉아먹는 필요 이상의 외로움,고독,우울 등의 허기와

맞닥뜨릴 때 일단 견딜 것. 한 시간, 하루, 한 주일…. 일단 견뎌낼 것.
그리고 대견하다 스스로를 듬뿍 칭찬해줄 것.
충분히 풍경과 이야기 할 것. 특히 나무들과 꽃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것.
하루 한 시간이상은 음악을 들을 것.
억지로 말고 즐거움으로 기꺼이 음식을 챙겨먹을 것.
먼저 내 아픔을 말하지 말 것.
마음에 그늘이 드리우면 먼저 아이의 눈을 바라볼 것.
하루 한번 이상 바람을 타고 하늘에 오를 것.
가급적 창문을 닫지 말 것.
창 밖의 소음에 되도록 무뎌져 볼 것.
잠잘 때나 쉴 때에는 생각을 닫아버릴 것.
머리 속을 휘젓고 다니는 잡념의 무법자들을 완전히 몰아낼 것.
머리 속을 텅, 비어놓고 가능한 자물쇠를 채워버릴 것.
지나온 길은 모두 아름다웠다고 단정할 것.
관계한 모든 이들은 현명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단정할 것.
그리하여 내게로 이르는 현재와 결론들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
상처 혹은 통증은 삶에서 양념이라고 간장 혹은 후춧가루, 깨소금이나 고춧가루처럼 삶의 심심한 맛을 제거해주는 양념이라고 단정하는 것에 주저말 것.

야근을 하는데 밤새 잠깐의 굵고 세찬 소나기가 지나갔다.

<시심 님>

댓글(2)
  • 2007-10-09 08:33

    좋은글이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좋은글이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2007-10-09 08:56

    명심^^..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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