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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좋은생각

사랑의 추억 등록일 : 2007-10-26 08:18

책상 서랍을 뒤지다 우연히
그 사람과 관련된 물건을 발견하거나
그와 함께 들었던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까맣게 잊은 줄로만 알았던
얼굴이 떠오릅니다

좋았던 기억에서부터
잊고 싶은 기억까지..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 사람도 그래 준다면 좋을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나를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하는
나의 욕심때문에..

아직도
많은 걸 기억하고 있는 그 부질없음에..

하지만 놀람도 잠시..

다시 일상에 빠지고 나면
모든 걸 잊게 되는 그런 반복들이
내 삶을 지탱하게 하는 지도 모릅니다...



-pape popo together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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